사슴이 뱀을 맛있게, 좀비사슴

사슴은 1000년을 살면 청록(靑鹿), 2000년을 살면 흑록(黑鹿)이라 한다는데 흑록은 뼈도 검어 이를 얻으면 불로장생한다고 한답니다. 또 사슴의 뿔은 왕권을 상징하고 동명왕개국설화(東明王開國說話)에서는 지상과 천상을 연결하는 영적인 동물로 나오기도 합니다. 뿔이 나뭇가지 모양이어서 대지를 상징하는데 잘라도 계속 다시 자라기 때문에  영생(永生)을 상징, 십장생의 하나입니다.

 

뱀 먹는 사슴영상

전자신문제공

사슴은 대표적인 초식동물이지만 매우 드물게 육식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실제 과거에 병아리를 비롯해 썩은 고기와 사람 뼈를 먹는 사슴이 포착된 적이 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고 육식을 하는 사례가 보고 된 적이 많이 있습니다.

 

사슴은 일반적으로 초식성 동물로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의 식사는 식물성 자원에 의존 하지만  전문가들은 사슴이 매우 드물게 육식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일반적인 사슴의 식성과는 다른 행동으로 간주되며, 드문 예외 사례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성장하거나 뿔을 유지하기 위해, 흉년이나 서식지 변화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이같이 특이한 방식으로 단백질 섭취를 하는 것이라 주장하기도 하는데요.

 

전문가들 중 일부는 육식 행동이 성장 또는 뿔 유지와 관련이 있거나, 흉년이나 서식지 변화와 같은 환경적인 변화로부터 생존하기 위한 특이한 방식의 단백질 섭취라고 주장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주장은 사슴이 특정 시기나 환경 조건에서 식물성 자원만으로 충분한 영양을 얻기 어려울 때, 육식을 통해 보충하는 것이 생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가설을 전제로 연구되어진 것인데  이는 아직 명확히 입증된 것은 아니며, 보다 많은 연구와 관찰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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