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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야구란 근성과 투지, 끈기는 주로 전력이 뒤처지는 팀에 붙는 수식어입니다. 이러한 팀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면 "언더독의 반란"이라는 표현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전주고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평가가 완전히 달라지고 있는데 작년에 열린 제56회 대통령 배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로, 전주고는 약체라는 라벨을 벗고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주창훈 감독은 "이제 언더독의 반란이 아니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표명했습니다.
1. 좀비야구단 전주고
지난해 대통령 배에서 결승전을 제외하고 전주고는 1점 차 살얼음판 싸움을 벌였습니다. 매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좀비야구'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선수들의 투혼, 끈기, 집중력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전주고는 강팀들과 함께 전국 메이저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할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1925년에 창단하여 1976년 잠시 문을 닫은 후 1977년에 재창단했습니다. 그동안 전주고는 많은 탁월한 스타플레이어들을 배출해 왔습니다. 김원형, 박경완, 박정권, 최형우 등 한국 야구를 이끈 역사적인 인물들이 전주고 출신입니다.
황금사자기에서 한 번의 우승, 대통령 배에서 한 번의 준우승, 협회장기에서 한 번의 준우승 등 전국 대회 결승에 진출한 경험이 손에 꼽히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전주고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때마다 '언더독의 반란'이라는 수식어가 따라왔습니다.
스포티비뉴스가 KBO리그 10개 구단 스카우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주고는 우승 후보로 4표를 받아 6위를 차지했습니다. 손현기와 홍주완으로 구성된 강력한 원투펀치 투수조합과 짜임새 있는 타선, 수비 조직력이 강점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전주고는 강력한 팀들 사이에서 어김없이 주목받고 있는 팀입니다
♥전주고의 주장 김현빈
전주고 주장선수인 김현빈은 최근 스포티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SPOTV NOW 이용권을 받게 되어 경기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몹기 기쁘다고 했는데 고등학생으로서 비용이 부담되는 상황에서 이용권을 받게 되어 더 많은 경기를 관람하고 공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호세 알투베를 롤모델로 삼았으며,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보며 더 많이 배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주고의 에이스 손현기
전주고의 에이스 손현기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마무리 투수인 조시 헤이더를 좋아하며 메이저리그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주고의 주장 손현기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인해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로 인해 전주고는 지난 5월에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역시 에이스 없이 경기를 치러야 했습니다. 그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전주고는 2회전에서 충암고에 0-14로 6회 콜드게임으로 패배를 당했습니다.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상황에서도 에이스의 부재를 실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손현기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는 8일에 열리는 제78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주창훈 감독은 "손현기가 많이 회복했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밸런스와 구속도도 좋아졌습니다.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라며 손현기의 복귀를 기쁘게 여겼습니다. 손현기의 합류로 인해 전주고는 투수진의 수준이 높아졌습니다. 이제 홍주환은 홀로 사투를 벌였던 고민에서 벗어나 공을 마음껏 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주고의 에이스 홍주환
홍주환은 이번 시즌 13경기에서 51이닝을 소화하며 6승 2패, 평균자책점 1.06의 훌륭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주창환 감독은 "홍주환은 제구력이 매우 우수한 투수입니다. 언제든지 믿고 맡길 수 있는 든든한 투수입니다"라며 그를 칭찬했습니다.
홍주환은 강력한 멘털을 자랑합니다. 그는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긴장하지 않으며 자신의 투구를 정확하게 장소에 던져 넣을 수 있습니다. 홍주환은 열심히 노력해 왔고 그 노력의 결과로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마운드에 올라가면서도 전혀 떨리지 않는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습니다. 또한, 어떤 타자라도 잘 상대할 수 있다고 자신의 장점을 자랑했습니다.
SPOTV는 고교야구를 활성화하고 야구 열풍을 확산시키기 위해 '고교야구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신세계 이마트배, 황금사자기, 청룡기, 대통령 배, 봉황대기 등 5대 전국고교야구대회의 생중계뿐만 아니라 고교 야구의 열정과 감동을 팬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올해에도 '고교야구가 희망이다'라는 코너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코너에서는 도전과 꿈, 희망을 가지고 있는 학교를 선정하고 그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합니다. 선정된 학교는 SPOTV NOW 이용권을 받게 되며, 이를 통해 선수들은 메이저리그뿐만 아니라 고교야구 등 다양한 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됩니다. SPOTV는 이를 통해 고교 야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더욱 확대하고자 합니다.